韓 포함 18개국 경쟁하는 3차 예선…아시아에 주어진 8.5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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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진출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을 포함해 3차 예선에 진출한 18개 팀은 오는 9월부터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6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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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예선, 6개 팀씩 3개조 나뉘어 경쟁…9월부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11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진출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4승1무(승점 13)의 한국은 남은 중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2차 예선 C조 1위를 확정, 3차 예선에 오르게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참가국이 기존 32개 국가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할당된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었다. 한국의 11회 연속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큰 이유다.
이전까지 아시아 지역예선은 2차 예선 후 최종 예선으로 진행됐는데, 북중미 대회부터는 3차 예선, 4차 예선과 5차 예선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진다.
한국을 포함해 3차 예선에 진출한 18개 팀은 오는 9월부터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6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3차 예선 1포트가 유력한 한국은 까다로운 이란, 일본과 한 조를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각 조 1위와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차 예선서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지 못한 각 조 3위와 4위는 4차 예선을 소화한다 .
4차 예선에 오른 6개 팀은 다시 3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본선행을 노린다. 각 조 1위 팀 2개 추가로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4차 예선에서 떨어진 팀에게도 마지막 기회는 있다. (4차 예선) 각 조 2위 팀끼리 맞대결을 벌여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아시아 국가에서만 최소 8개 국가에서 최대 9개 팀까지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지난 2022 카타르 대회까지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태극전사들은 11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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