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떠난다고? 페네르바체 '충격 이적설'에 레비 회장 "완전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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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2·토트넘)의 충격 이적설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62) 회장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일이 없다고 못박았다.
영국 스포츠위트니스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튀르키예 명문클럽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에 "완전 거짓"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스포츠위트니스는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 제의를 들을 준비가 돼 있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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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위트니스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튀르키예 명문클럽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에 "완전 거짓"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예상치 못한 손흥민의 이적설이 떴다. 세계적인 명장이자 토트넘을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2일 정식으로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다. 앞서 영국 풋볼365는 로멜루 루카쿠(AS로마), 피에르 호이비에르(토트넘) 등 무리뉴의 지도를 받았던 선수들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돌았다. 손흥민이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게다가 TRT스포르 등 튀르키예 언론들도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곧바로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를 이유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1년 정도 남았다. 토트넘이 장기 재계약을 건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지난 달 영국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팀 레전드인데 대우가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레비 회장의 뜻은 확고했다. 무조건 손흥민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위트니스는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 제의를 들을 준비가 돼 있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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