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안보리 등 국제회의서 북 규탄 여론 조성"

이은정 2024. 6. 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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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물 풍선' 살포와 GPS 교란 등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여러 국제회의에서 규탄 여론을 조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이번달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관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등 "안보리에서 2년 내내 북한 담론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내년에 7광구를 일본에 빼앗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일본 정부와 각급에서 소통하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어느 국가에 귀속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55개 기업이 국내 기업들과 총 1억8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조 장관은 전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조태열 #외교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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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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