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단체 "환자 생명권 박탈하는 비인도적 결정"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집단 휴진을 결의한 것과 관련해 중증질환자들은 "환자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비인도적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어제(6일) 입장문을 통해 "무기한 집단 휴진 결의는 국민 생명보다 의료 집단 이기주의를 합리화함으로써 환자들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행태"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환자를 버리고 떠난 의사들 주장은 정통성과 정당성을 잃었다"며 "서울대는 의료 현장을 떠난 교수들을 즉각 해직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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