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MBC 퇴사, 20년간 누리던 인프라 모두 놓고 나와"[인터뷰③]

정혜원 기자 2024. 6. 7.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호 PD가 MBC 퇴사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MBC에서 나올 때 모든 인프라를 놓고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은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태호 PD. 제공| ENA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김태호 PD가 MBC 퇴사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MBC에서 나올 때 모든 인프라를 놓고 나왔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자신이 설립한 테오(TEO)에 대해 "MBC에 있다가 나올 때는 20년 동안 저는 몰랐던 그 안에서 누렸던 인프라를 놓고 나왔다. MBC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밖에서 만난 후배들이 있었고, 함께 회사를 차렸다. 그러다보니 하나의 회사로 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로 만들어 가는 과정 안에 프로그램들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이라는 것을 하면서도 하나의 목적 안에서 성향도 알아가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알아가면서 시즌2가 나왔던 것 처럼 하나의 회사 이름 아래 모여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 저희도 전략적으로는 회사에

플랫폼과 협업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의 연출자로 큰 사랑을 받아온 김태호 PD는 2022년 오랜 기간 몸담은 MBC를 퇴사한 후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했다. 그는 대표 프로듀서로 여러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 중이다.

한편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은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지막회는 8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