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글로벌 사업 전문가 모십니다"…바이오, 영입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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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약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
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차바이오텍은 남수연 전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을 R&D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샤페론은 올해 3월 사업개발실장(CBO)에 이종은 전무를 영입했다.
샤페론은 "이종은 전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약 약가 정책 수립의 전문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기획 단계부터 기술 이전까지 전주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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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약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
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차바이오텍은 남수연 전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을 R&D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차바이오그룹 최고 기술책임자(CTO)를 겸직한다.
남수연 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유한양행에서 폐암신약 '렉라자'의 개발을 주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는 면역항암제 'GI-101',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조 단위 기술 수출 성과를 냈다. 글로벌 제약회사 한국로슈, 미국 BMS 등에서도 신약 개발을 담당했다.
회사는 남 사장이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성장동력인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등 차바이오텍 R&D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봤다.
샤페론은 올해 3월 사업개발실장(CBO)에 이종은 전무를 영입했다. 글로벌 시장 경험이 많은 인사를 통해 기술 이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종은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친 약사 출신 경영인이다. 제약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더불어 인디애나 대학에서 MBA를 취득해 사업 경영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피부과 분야에 특화된 레오파마, 중추신경계 분야에 특화된 룬드벡, 독일계 제약사 바이엘, 국내 LG화학 등의 마케팅·사업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샤페론은 "이종은 전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약 약가 정책 수립의 전문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기획 단계부터 기술 이전까지 전주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임상 2상 진행 중인 아토피 치료제 '누겔'과 국내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의 기술 이전을 도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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