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강원·전북 내륙 소나기…내일 전국에 비
어제 서울은 31도를 웃돌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내륙 지역은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오후에는 강원 산지와 전북 동부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과 영남, 제주도는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8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6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오전에 중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3도, 강릉 19.4도, 광주가 18.7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조금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가 29도로 수도권과 충청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광주 28도, 부산은 26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려 낮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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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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