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표팀 은퇴없다→차범근 기록 넘을게요' 한국에 돌아와 'A매치 역대 최다골 2위 임박' → 차범근 기록까지는 '단 10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에게 대표팀 은퇴는 없었다.
차범근의 A대표팀 최다골까지 이제 단 10골밖에 남지 않았다.
손흥민은 논란만 무성했던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다.
이제 대표팀 은퇴라는 단어는 손흥민에게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에게 대표팀 은퇴는 없었다. 아직은 태극마크를 달고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차범근의 A대표팀 최다골까지 이제 단 10골밖에 남지 않았다.
손흥민은 6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최정예 멤버들과 뛴 그는 후반전 멀티골을 '쾅쾅' 터트리며 한국 7-0 완승에 날개를 달았다.
한국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난파선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했고, 비판 여론 끝 경질했지만 6월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했다. 3월 황선홍 임시 감독에 이어 6월엔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대표팀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핵심 전력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분위기 반등이 필요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선 순항하고 있었기에 한 수 아래 팀에 완벽한 승리가 필요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기존 자원에 새 얼굴을 7명이나 발탁했지만 다득점에 성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주장 완장을 달고 뛴 손흥민도 결과에 고무적이었다. 경기 후 플래시 인터뷰에서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희생정신을 보였고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그것들이 결과로 이어졌다. 축구 팬분들께 다득점 승리로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 쉽지 않은 원정 경기에서 7-0 승리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논란만 무성했던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다. 하지만 이후 마음을 다잡고 3월부터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이제 대표팀 은퇴라는 단어는 손흥민에게 없다. 싱가포르전 멀티골로 A매치 통산 48골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전에서 골맛을 본 만큼, 한국에서 열릴 중국과 C조 최종전에서 A매치 최다골 2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현재 2위는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50골이다. 두 골만 넣는다면 타이 기록이다. 역대 최다골은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인데 10골 차이라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손흥민은 "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고 웃으며 "아직 끝이 아니다.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같이 뛴 선수들과 벤치에서 도와준 선수들, 팬들, 감독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NCT 쟈니·해찬·김희철, 때아닌 '日발 루머'…SM "국적 불문 선처 無"[종합] - SPOTV NEWS
- 정동원 "아파트 이웃 임영웅, 집 비우면 내 강아지 돌봐줘"('라스') - SPOTV NEWS
- '아찔한 뒤태' 한소희, 파격적인 백리스 원피스 입고 행사 나들이 - SPOTV NEWS
- '여왕의 품격' 김연아, 우아하고 섹시한 핑크빛 드레스 - SPOTV NEWS
- 송승헌 "父 증명사진 공개 후회…'발끝도 못 따라간다고'"('미우새') - SPOTV NEWS
- 이도현, 군대서 백종원 음식 먹고 양아들 자처 "백도현으로 활동할 것"('백패커') - SPOTV NEWS
- "변우석, 넌 무조건 떠" '선업튀' PD가 운명처럼 나타난 선재에게 한 말[인터뷰①] - SPOTV NEWS
- 김수현·김지원→변우석·김혜윤까지…현빈♥손예진 오마주[이슈S] - SPOTV NEWS
- 그리 "父김구라, 母 빚 다 갚고 마음 멀어져 이혼…재혼+임신 기뻤다"('그리구라')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