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잊은 K열풍… 올리브영·무신사 관광객 매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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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와 K패션의 글로벌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올리브영과 무신사가 필수 방문지로 떠올랐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48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260만명보다 약 87%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도 올해 1~5월 누적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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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명동 5월 전체 매출 중 45%가 외국인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48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260만명보다 약 87% 증가했다.
무신사, 올리브영 등 국내 패션·뷰티 로드숍을 방문하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해외 고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향수 및 화장품으로 전체 품목의 67.7%에 달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다이소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이소 역시 올해 1분기 해외카드 매출과 결제 건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76%, 61% 각각 늘었다. 특히 명동 매장을 찾은 외국인 수가 많았다. 명동역점에서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군은 1~4위 화장품, 5∼7위 식품류다.
무신사도 외국인 밀집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등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3월말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 매장의 외국인 고객 매출(면세) 비중은 지난달 기준 45%로 집계됐다. 오픈 두달 만에 외국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도 올해 1~5월 누적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홍대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올해 5월까지 누적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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