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채소, ‘가지’의 효능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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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 무침, 튀김 등 어디에나 활용될 수 있는 식재료, 가지.
가지 100g 당 열량은 19kcal이며,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가지를 먹으면 몸의 열을 낮출 수 있다.
다만,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 설사, 피부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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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 무침, 튀김 등 어디에나 활용될 수 있는 식재료, 가지. 물렁한 식감과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대표적인 채소이지만, 여름철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1. 체중 관리
가지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식재료다. 가지 100g 당 열량은 19kcal이며,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2. 눈 건강 유지
가지는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이 풍부하다. 루테인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시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을 구성하는 물질이다. 루테인은 식약처에서도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3. 노화 방지
가지의 껍질은 보라색을 띠고 있는데, 이것은 바로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항암, 노화 억제, 혈관 건강 개선, 시력 보호 등의 효과가 있다. 가지를 먹을 때는 반드시 껍질을 함께 섭취해줘야 한다.
4. 심장 건강 증진
가지는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지의 폴리페놀 성분은 식물이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방어물질로, 우리 몸에 들어 오면 세포를 보호하고 혈관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5. 해열 효과
한의학에서는 가지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해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부기를 완화해 주는 식재료이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가지를 먹으면 몸의 열을 낮출 수 있다.
다만,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 설사, 피부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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