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춘천 가면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2024 챠오, 이탈리아, 춘천지구전투 전승 행사 진행
춘천시민축구단도 김해시청축구단과 홈 경기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6월 둘째 주 강원 춘천에서 징검다리 연휴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7일 춘천시 등에 따르면 4회째를 맞는 ‘2024 챠오, 이탈리아’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춘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산토리니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한국-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진다.

세계주류마켓에서는 8일까지 사찰요리 명장 ‘정관스님’과 이탈리아 스타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요리사가 참여하는 음식문화 교류회인 ‘FOUR HANDS(포핸즈)’가 진행된다.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간 공동협력사업인 이번 행사는 수교 140주년 공식행사로 진행된다.

또 육군 제2군단은 7~9일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에는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국군교향악단의 전승 축하공연이 예정됐다.

춘천 수변공원에서는 8일 고(故) 심일 소령 추모행사, 춘천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이 열린다. 또 특전사 고공강하, 군단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의 축하 행사도 펼쳐진다. 9일에도 군 의장대, 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춘천시민축구단은 7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K3리그 13라운드에서 김해시청축구단과 경기를 갖는다.

춘천시민축구단은 현재 16팀 가운데 12위(승점 14)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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