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 공연장 有" 심수봉, 강남 3층 대저택 '최초 공개'[지금 이 순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심수봉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집을 최초 공개했다.
심수봉은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지금, 이 순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가능하면 건강관리를 잘하는 편이라서 몸에 나쁜 거는 안 먹는다, 전혀"라면서 "식사는 하루에 1번 먹는다. 요새 살 빼려고. 살이 3kg이나 쪘다. 활동을 안 해가지고"라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심수봉의 집을 찾은 윤종신, 백지영, 김민석은 "집이 아니고 건물인데"라고 심수봉의 집 스케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심수봉의 집은 집 안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대저택으로 지하 1층에는 공연을 위한 전문 장비까지 풀세팅 되어 있는 심수봉의 음악 연주실이 있었다.
이에 백지영은 "이 공간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달라. 내려오면서 너무 신기했다"고 청했고, 심수봉은 "처음 보시는 분들은 좀 그러시는데 공연장으로 하려고 아예 그렇게 지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종신은 "보니까 1층은 카페인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심수봉은 "그렇다"고 답했다. 1층에는 한편에 메이크업 공간까지 있는 공간 대여 및 콘텐츠 스튜디오, 2층에는 아들의 사무실 겸 녹음실과 주거 공간, 3층에는 심수봉 부부의 주거 공간이 있다고.
심수봉은 이어 아들 한승현과 남편인 김호경 PD 또한 공개하며 "아들도 방송을 하고 있다"고 틈새 홍보를 했고, 한승현은 "방송을 거창하게 하는 게 아니고 유튜브 과학 콘텐츠 제작 협업 중이다"라고 구독자 11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과학 유튜버 궤도가 출연하는 채널을 언급해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심수봉은 핑클 덕에 첫 이혼 후 6살에 생이별 했던 딸과 14살에 재회했으며 이후 연락을 이어가다 전 남편 사망 후 딸과 함께 유학을 떠나 2년간 함께 지내면서 그동안의 아픔을 치유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지금, 이 순간'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레전드와 후배 레전드들이 만났다! 2024년 지금 이 순간! 레전드가 직접 뽑은 인생 최고의 순간, 최고의 노래는 과연 무엇일까? 아는 노래, 모르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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