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일 “40년 전 헤어진 영국인 父, 이름도 몰라” 혼혈 고충 (특종세상)[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6. 7.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축구선수 장대일이 어린 시절 헤어진 영국인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이날 장대일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8살까지 영국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아버지 이름조차 모른다는 장대일은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 어머니가 되게 싫어하셨다. 헤어진 지 벌써 40년이 넘었고, 이제 어머니도 연세가 많이 드셨으니 '예전에 사정이 이랬다' 정도의 얘기는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축구선수 장대일이 어린 시절 헤어진 영국인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6월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미남 축구선수'로 불렸던 장대일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대일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8살까지 영국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장대일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어지면서 어머니 따라 한국에 돌아왔다. 학교에 갔는데 거기선 또 '외국애'라고 놀렸다. 매일 코피 터지고 멍들면서 싸웠다"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장대일이 아버지 사진을 꺼내자 자리를 피했다. 아버지 이름조차 모른다는 장대일은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 어머니가 되게 싫어하셨다. 헤어진 지 벌써 40년이 넘었고, 이제 어머니도 연세가 많이 드셨으니 '예전에 사정이 이랬다' 정도의 얘기는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