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온, 최종규 “전쟁” 선포에 손세아 포기→장새봄에 직진하나 (돌싱글즈5)[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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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녀 8인의 애정전선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방송을 통해 손세아에 관심을 보였던 최종규와 김규온의 방은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
숲팀(최종규, 심규덕, 손세아, 백수진, 장새봄)과 돌팀(김규온, 손민성, 손세아, 박혜경)으로 나눠 캠핑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돌팀은 의자 쌓기 게임에 도전했다.
앞서 김규온은 손세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최종규와 신경전까지 펼쳤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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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돌싱남녀 8인의 애정전선에 변화가 생겼다.
6월 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서는 제주도 '돌싱 하우스'에 모인 90년대생 MZ 돌싱남녀들의 셋째 날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을 통해 손세아에 관심을 보였던 최종규와 김규온의 방은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 김규온은 최종규가 취미를 묻자 "시간 틈틈이 나면 골프한다"고 밝혔다. 역시 골프를 좋아한다는 최종규는 "나중에 다 같이 한번 치자"고 제안하며 손세아의 이야기를 꺼냈다.
최종규는 "세아한테도 어제 뭐 할 거냐고 물어봤다. 근데 자기는 골프 칠 줄 모른다고 해서 베이킹 같이 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아침부터 치열한 신경전에 MC 이지혜는 "안 물어봤는데"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최종규는 "월, 화, 수 3일 남았다. 이제 전쟁이다"고 선전포고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돌싱남녀 8인은 '랜덤 캠핑 데이트'를 앞두고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최종규는 손세아가 프라이드치킨을 선택했다는 소식에 "감사합니다"며 꾸벅 인사했다. 그때 심규덕은 "반반데이트로 해서 남자의 양념과 여자의 프라이드를 조합시킬 수 있다"고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손세아는 "반반은 없을 것 같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최종규와 손세아는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최종규는 '나 뭐 할거로 생각했냐'는 손세아의 물음에 "프라이드. 왜냐면 우리가 얘기를 나누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앞서 최종규와 손세아는 베이킹 데이트를 마친 후 서로의 치킨 취향을 공유했던 바. "예뻐"라며 서로의 헤어스타일까지 칭찬한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MC 이혜영은 "이 둘은 너무 좋겠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숲팀(최종규, 심규덕, 손세아, 백수진, 장새봄)과 돌팀(김규온, 손민성, 손세아, 박혜경)으로 나눠 캠핑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돌팀은 의자 쌓기 게임에 도전했다. 벌칙은 난감한 질문에 답하는 것. 의자를 떨어뜨린 김규온은 '관심있는 사람이 이 자리에 있냐'는 박혜경의 물음에 잠시 고민하더니 "이 자리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김규온은 손세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최종규와 신경전까지 펼쳤던 바. 의외의 답변에 이혜영과 이지혜는 "마음에서 떠나보냈다", "종규가 무섭게 했을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손민성은 "그럼 저쪽에 있네"라면서 김규온이 또 다른 호감 상대로 꼽았던 장새봄을 떠올렸다.
이후 돌싱남녀들은 1:1 산책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손민성은 손세아에 "저랑 가실래요?"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손성민 역시 장새봄을 마음에 품었으나 '정보공개방'을 통해 장새봄에게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면서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손성민과 손세아의 데이트는 이를 우연히 목격한 최종규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그러나 손성민은 "마음이 달라진 게 아니라 저는 계속 같은 마음이었다"며 장새봄에 일편단심이라고 밝혔다. 알고 보니 손성민은 장새봄의 룸메이트인 손세아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한 것. 이에 손세아는 실소를 터뜨렸다.
손성민은 "마음대로 얘기를 못 하겠다. 원래 결정을 딱 내리는 타입인데 생각하다 끝나게 생겼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손세아는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새봄 님한테 말 거신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웬만하면 대화를 해보려고 노력해라. 그 순간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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