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분기 대출잔액 268조...연체율 0.54%로 상승

박규준 기자 2024. 6.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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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전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은 1년 전보다 감소했지만 연체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7일) 공개한 '올해 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8조 6천억 원입니다. 전분기 대비 4조 6천억 원, 전년동기 대비 4조 4천억 원이 줄었습니다.

가계대출은 133조 7천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 3천억 원, 기업대출은 134조 8천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조 3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0.54%로 전분기말 대비 0.12%포인트, 전년 동기말 대비 0.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로 전분기말 대비 0.08%포인트, 기업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분기말 대비 0.14%포인트 올랐습니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 여신 비율인 부실채권비율은 1분기 기준 0.76%로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부실자산의 조기정상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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