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방세 체납 안 돼"…양산시 6개 언어 안내문 제작·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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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외국인 지방세 안내문'을 6개 언어로 제작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등록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외국인의 체납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외국인 납세자가 지방세와 체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등 주요 국적 언어 6개로 안내문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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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외국인 지방세 안내문'을 6개 언어로 제작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등록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외국인의 체납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외국인 납세자가 지방세와 체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등 주요 국적 언어 6개로 안내문을 제작했다.
이 안내문에는 지방세 개요, 외국인이 지방세를 체납할 경우 발생하는 불이익, 그리고 편리한 납부 방법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양산시 가족센터, 그리고 읍·면·동 사무소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곳에 배포됐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양산시에는 약 7300명의 등록 외국인이 있으며, 전체 체납자 중 외국인 체납자는 1.6%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안내문을 통해 외국인들이 지방세에 대한 납세 의식을 갖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납세 편의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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