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멀티골…김도훈호, 싱가포르 7대 0으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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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싱가포르를 7대 0으로 완파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7골을 넣고 승리했다.
이날 2골을 넣은 손흥민은 A매치 48득점이 돼,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득점 2위 황선홍 감독(50골)을 두 골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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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싱가포르를 7대 0으로 완파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7골을 넣고 승리했다.
C조에서 4승 1무(승점 13)가 된 한국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155위 싱가포르를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골을 넣었다.
2021년과 2023년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던 주민규(울산)도 이날 데뷔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는 배준호(스토크 시티)도 후반 교체로 나와 국가대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황희찬(울버햄튼)도 후반에 골 맛을 봤다.
싱가포르에선 한국 출신 귀화 공격수 송의영이 선발 출전했지만, 한국의 골문을 열진 못했다. 이번 7대 0 승리로,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상대 전적을 23승 3무 2패로 만들었다.
만 34세인 주민규는 1950년 홍콩과의 평가전에서 만 39세 나이로 득점한 고(故) 김용식에 이어, 한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선수라는 진기록도 세우게 됐다.
주민규는 A매치 최고령 득점 순위에선 최진철(34세 21일)을 제치고, 8위(34세 54일)까지 올랐다. 이날 2골을 넣은 손흥민은 A매치 48득점이 돼,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득점 2위 황선홍 감독(50골)을 두 골 차로 추격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재원(대구), 후반에 그라운드를 밟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도 싱가포르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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