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영수 주량 허세부리다 만취, 15기 현숙 스킨십 목격 “산산조각”(나솔사계)[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주량 허세를 부리던 6기 영수가 만취하며 15기 현숙과 물올랐던 러브라인이 파투났다.
6월 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64회에서는 4명의 조기 퇴소 후 남은 솔로들의 짝 찾기가 이어졌다.
이날 17기 영수와 15기 정숙이 두 번째 데이트를 나섰는데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빨리 나오는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고른 염소전골이 15기 정숙의 입에 맞지 않았을 뿐더러 15기 정숙은 내내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했다. 15기 정숙은 말로는 "최종 선택은 오빠(17기 영수)를 할 것 같다. 아니면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좀처럼 높은 텐션을 내지 못했다.
데프콘은 "누군지 얘기 안 하겠지만 마음에도 없는 데이트를 누군가 하고 있다. 몸은 여기 있지만 영혼이 저쪽에 가있다"며 18기 영호로 마음이 향해있는 15기 정숙을 일침했다. 17기 영수도 이런 15기 정숙을 눈치채고 추후 개인 인터뷰에서 "그렇게 울상 지을거면 나를 왜 찍었지? 안 찍었던 것보다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고 토로했다.
17기 영숙, 15기 현숙은 6기 영수와 데이트를 나갔다. 이 자리에서는 술이 문제가 됐다. 가장 먼저 술 기운이 오른 17기 영숙은 가장 보고 싶던 1순위 출연자가 1기 영수인 걸 취중진담하더니 "나 취해서 아무 말이나 하는 것 같다. 방송에 이상하게 나올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6기 영수는 술기운에 말이 많아지고 음식도 흘리는 17기 영숙에게 "다음날 힘들지 모르니 조금만 드시라"고 조언했다. 이에 17기 영숙이 "본인은 괜찮냐"고 묻자 6기 영수는 "전 10병까지 마실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고, 이 말을 계기로 이들은 술 한 병을 추가 주문했다.
이들이 마신 술은 총 5병이었지만 6기 영수는 뒤늦게 술기운이 올라 17기 영숙보다 호감을 갖고 있던 15기 현숙과의 1대1 대화를 망쳤다. 15기 현숙이 "어떤 사람에게 끌리나 돌이켜 봤을 때 그 사람이 웃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같이 웃어주고 싶은 사람을 많이 좋아하더라.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이 앞으로도 걱정 없이 웃을 수 있게 내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하자 "아니, 연기자세요? 저희 둘이 중요하지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냐. 되게 마음이 많이 갔는데 사라지려 한다. 방송하러 나온 것 아니지 않냐 지금"이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어 "솔직히 현숙님이 나오실 걸 알았다. '마음이 안 가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많이 간다. 모르는 것보다 알고 있으면 당연히 마음이 안 가는 것 아시잖나. 실제로 뵌 적 없으니까 ''나솔사계' 나왔으면'이 아니라 '15기 나왔으면 현숙님을 택했을 거다'라고 한 것"이라고 털어놓아 15기 현숙을 실망시켰다.
6기 영수는 최종 선택에 대한 확답을 받고 싶어하는 15기 현숙에게는 "최종선택 진짜 안 좋은 것 같다. 더 이야기를 해보자"고 답했다. 데프콘은 이런 상황을 "너무 진담을 얘기해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
술이 너무 취해 17기 영숙과는 아예 1대1 대화도 못한 6기 영수는 민박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하필 17기 영숙의 팔에 얼굴을 기댔다. 이를 목격하고 충격받은 15기 현숙은 이후 인터뷰에서 "얼굴을 그쪽으로 부여 잡혀서 있으시더라. 많이 충격을 받았다. '이게 무슨 일인가. 나는 가만히 있는 게 좋겠다'고 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민박에 돌아와서도 쉽게 술이 깨지 못하는 6기 영수에게 17기 현숙은 계속해서 1대1 대화를 시도했다. "변명 안 하고 이것저것 부가 설명 필요 없고 '아니에요'라고 해달라"는 것. 하지만 6기 영수는 "토할 것 같다"며 술이 깬 후 대화를 하자며 미뤘고 15기 현숙은 계속 같이 있는 두 사람에 "산산조각 났다. 내가 느꼈던 설렘이 진짜가 아니구나, 속았구나 했다"고 밝혔다.
15기 현숙은 "뭔가 그런 의심이 있었다. 포장되어 있는 진중함이라는 포장지 안에는 조금 더 가벼운 성향이 있을 수도 있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조금 더 가벼우신 분인가 좀 의심했는데 오늘 약간 그런 모습이 보여서 이성적인 매력이 되게 반감이 되더라"면서 호감도가 떨어졌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밤 많은 변동이 있어날 수 있음이 예고됐다. 15기 현숙의 호감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17기 영숙은 6기 영호를 보살피며 옆을 지켰고, 17기 영수와의 데이트에서도 생각이 많던 15기 정숙은 "영호 님 우선순위 중에 언니가 있다는 거 알지 않냐"는 조언에 18기 영호와 1대1 대화를 시도했다. 8기 옥순은 17기 영수와 대화나눴다.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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