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영웅들’ 현충일 맞아 시구·시타

구현모 2024. 6. 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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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영웅들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시구에 나섰다.

보훈부는 이 차관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 6명이 이날 오후 5시 경기 수원시 케이티 위즈(KT WIZ)파크에서 시구·시타를 한 뒤 경기관람을 했다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 당시 양다리에 총상을 입고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한 이 차관이 시구자로 나섰고 왼쪽 손을 다치고도 이 차관과 함께 끝까지 전투에 임한 권기형씨는 시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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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 차관 등 참전 용사 6명
프로야구 KT WIZ파크서 참여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영웅들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시구에 나섰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현충일인 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위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있다. 수원=뉴스1
보훈부는 이 차관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 6명이 이날 오후 5시 경기 수원시 케이티 위즈(KT WIZ)파크에서 시구·시타를 한 뒤 경기관람을 했다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 당시 양다리에 총상을 입고도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한 이 차관이 시구자로 나섰고 왼쪽 손을 다치고도 이 차관과 함께 끝까지 전투에 임한 권기형씨는 시타자로 나섰다. 또 함께 참전했던 곽진성·조현진·김면주·고정우씨도 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이 차관은 “이번 시구 행사뿐 아니라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진행되는 여러 보훈 문화행사 등을 통해 국민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일상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보훈부 역시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예우는 물론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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