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홀딩스와 손잡고 농촌일손돕기

홍동농협, 상하중마을서 진행

충남 홍성군 홍동면 금평리 상하중마을에서 IMM홀딩스 직원이 대파를 심고 있다.

충남 홍성 홍동농협(조합장 주정산)이 최근 2일간 IMM홀딩스(대표 김영호)와 함께 홍동면 금평리 상하중마을을 찾아 농가 일손을 보탰다.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부(부장 이창국), NH농협 홍성군지부(지부장 김종수) 직원도 함께했다.

현장에는 주정산 조합장, 이창국 부장, 김종수 지부장, 김영호 대표 등 임직원 15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벼 모판 나르기, 대파 심기, 비닐하우스 철거, 상추 수확, 단호박 멀칭비닐 씌우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산운용사인 IMM홀딩스는 지난해 9월 도농 상생의 일환으로 홍동농협과 ‘도농사랑 협약’을, 상하중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IMM홀딩스는 5월17일 상하중마을에 거주하는 학생 10명을 포함해 전국 250여명의 학생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마을 부녀회는 이에 보답하고자 IMM홀딩스 직원에게 직접 만든 고추장을 선물했다.

주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민을 돕겠다며 한달음에 달려와준 농협중앙회와 IMM홀딩스 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손돕기에 앞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서일원 홍동면장, 장이진 홍성군 농업정책과장도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선 임직원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