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프라자 ‘청하누’ 효자사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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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 한우프라자가 성장을 거듭하며 조합의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송영양축협 한우프라자 '청하누'는 청송읍에서 주왕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한우프라자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청하누' 바로 옆 하나로마트 매출액도 동반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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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관광객 모두 찾는 명소로
고객유인…하나로마트도 동반 성장
하반기 축산물판매장 추가 개장 예정
경북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 한우프라자가 성장을 거듭하며 조합의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청송영양축협 한우프라자 ‘청하누’는 청송읍에서 주왕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조합원이 엄격한 사양관리로 사육한 한우를 위생적인 시설에서 도축한 고품질 명품 한우만을 제공한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청하누’는 청송과 영양 지역주민은 물론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이정임 ‘청하누’ 사업소장은 “‘청하누 한우’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번 맛본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며 “단골 가운데 지역주민도 있지만 전국 각지에서 고정적으로 찾는 손님이 상당수”라고 자랑했다.
고품질 한우를 믿고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늘면서 한우 소비 부진 속에서도 ‘청하누’ 매출액은 해마다 증가세다. 개장 이듬해인 2016년 33억6800만원이던 매출액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2년엔 51억9700만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는 사상 처음으로 60억원을 넘어서 61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10억원 이상 성장한 액수다.
한우프라자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청하누’ 바로 옆 하나로마트 매출액도 동반성장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억원(20.48% 성장) 이상 올랐다.
한우프라자·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신용사업도 우상향을 나타냈다.
청송영양축협은 올 4월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 달성탑’을 거머쥐었다. 1년 새 200억원이 순증한 결과다. 경제사업 활성화가 신용사업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청송영양축협은 여세를 몰아 올해 하반기 진보면 일대에 축산물판매장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진보면은 영양군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안동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지역주민과 조합원에게 더욱 신선한 한우와 축산물을 공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전국 최연소 조합장인 황대규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한우프라자·하나로마트 사업의 호조세를 바탕으로 신용사업도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 각종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조합원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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