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감독 생활 중 가장 짜증 나는 선수”... 퍼거슨이 극찬한 ‘첼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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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이 맨유 감독 생활 중 상대했던 가장 짜증 나는 선수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상징적인 감독으로 활약하는 동안 가장 짜증 나면서도 환상적인 선수로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를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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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퍼거슨이 맨유 감독 생활 중 상대했던 가장 짜증 나는 선수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상징적인 감독으로 활약하는 동안 가장 짜증 나면서도 환상적인 선수로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를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경은 맨유에서 26년 동안 화려했던 재임 시절을 보내면서 프리미어리그와 다른 리그 팀들과 맞붙으면서 여러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과 맞붙었다. 퍼거슨은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 최고의 팀들과 우승 경쟁을 벌이며 무려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퍼거슨 경은 자신을 가장 괴롭힌 선수로 전 첼시의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를 꼽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은 작은 체구의 졸라를 ‘환상적이고 용감하다’라고 칭하며 졸라를 맨 마크해야 했던 FA컵 경기를 회상했다.
퍼거슨 경은 “자, 작은 졸라, 그는 나를 짜증 나게 했다. 그는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는 것 같아서 짜증이 났다. 나는 '어떻게 맨유를 상대로 경기를 즐기고 있을 수 있지? 아무도 안 그러는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퍼거슨은 이어서 "그는 환상적이었다. 재능이 있고. 아름다운 균형감을 가지고 있고 용감하기까지 했다. 몇 년 전 FA컵에서 첼시와 트레블을 이루며 경기했던 기억이 난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0-0으로 비겼는데 내가 그를 맨 마킹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퍼거슨은 마지막으로 “내가 그를 얼마나 존경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는 환상적인 선수였다. 나는 그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즐거웠다. 내가 상대 선수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존경하는지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졸라는 첼시에서 7시즌 동안 311경기에 출전해 80골을 넣으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그는 첼시에서 두 번의 FA컵과 한 번의 풋볼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은퇴 후 2018년에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코칭 스태프로 복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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