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선수 영입할게...'596억' 바이아웃 금액 지불하겠다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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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밀란은 볼로냐에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인 4000만 유로(약 596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통보했다. 밀란과 지르크제이 측의 대화가 진행 중이며, 현재 중요한 부분에 이르렀다. 지르크제이는 이탈리아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밀란의 프로젝트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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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AC 밀란이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을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밀란은 볼로냐에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인 4000만 유로(약 596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통보했다. 밀란과 지르크제이 측의 대화가 진행 중이며, 현재 중요한 부분에 이르렀다. 지르크제이는 이탈리아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밀란의 프로젝트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답게 큰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여준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를 갖고 있으며 전술적인 활용도가 다양하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성장했고 2017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에 합류했다. 연령별 팀에선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였다. 2017-18시즌엔 U-17 분데스리가에서 16경기 15골 9어시스트를 올렸고 2018-19시즌엔 U-19팀으로 월반해 리그 14경기 1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성인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2019-20시즌 리그 9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그는 4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적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2020-21시즌에도 교체 선수로서 1군 선수들과 함께 했다.
그러나 뮌헨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결국 2021-22시즌 임대를 통해 벨기에 리그의 안더레흐트로 향했다. 여기서 48경기 18골 13어시스트를 올리며 포텐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뮌헨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고, 2022-23시즌에 앞서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했다.
볼로냐에서 빠르게 능력을 보여줬다. 2022-23시즌 적응기를 마친 그는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했고 리그에서만 34경기 1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내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친정팀' 뮌헨 역시 매각 2년 만에 재영입을 고려했으며 아스널도 그의 상황을 주시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선 밀란이 가장 적극적이다. 밀란은 지르크제이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을 결심했고 이를 볼로냐에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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