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고 승부차기 접전 끝 8강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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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강과 8강에서 조별리그 무패행진을 한 2개 팀과 '불운의 조 추첨'으로 맞붙는 부산개성고가 승부차기에서 한 점 차로 상대를 누르고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경남진주고도 조별리그 경기마다 4점 이상을 득점한 부천FC 유스팀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진주고는 조별리그를 2승으로 장식한 부천FC 유스팀에게 첫 패배의 아픔을 남기고 8강에서 충남기계공고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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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강전 광양제철고에 5-4 승리
- 진주고 ‘부천 유스팀’ 꺾고 진출
- 화끈한 공격 수원 매탄고는 5골
12강과 8강에서 조별리그 무패행진을 한 2개 팀과 ‘불운의 조 추첨’으로 맞붙는 부산개성고가 승부차기에서 한 점 차로 상대를 누르고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경남진주고도 조별리그 경기마다 4점 이상을 득점한 부천FC 유스팀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12강 첫 경기에서 개성고가 조별리그에서 무패 행진(2승 1무)을 펼쳤던 광양제철고를 승부차기 끝에 5-4로 제쳤다. 개성고와 광양제철고는 전반 29분 김민재(광양제철고), 전반 34분 이태성(개성고), 후반 4분 이상민(광양제철고) 등 3장의 옐로카드가 나올 정도로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1점 차(5-4)로 앞섰다. 이로써 개성고는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강릉제일고와 8일 맞붙게 됐다. 강릉제일고는 조별리그 3차전(지난 4일)에서 진주고를 1-0으로 꺾는 등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팀이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12강에 진출한 수원매탄고는 1승 1무 1패 전적의 천안시티FC 유스팀을 5-0으로 꺾었다. 매탄고는 1점도 내주지 않은 채 임현섭(전반 22분) 김동연(전반 35분) 유진욱(후반 14분) 곽성훈(후반 22분) 이현서(후반 29분) 등 5명이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압도했다. 이로써 매탄고는 대구현풍고와 8강전을 치른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현풍고가 매탄고를 2-0으로 누른 바 있다.
아산FC 유스팀은 FC안양 유스팀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꺾고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FC안양 유스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김지후가 먼저 골망을 열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아산FC 유스팀이 후반전 폭풍 공격에 나서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아산FC 유스팀의 김태민이 후반 9분에 동점골을 넣은 뒤 오현석이 후반 20분과 38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3-1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40분 안양FC 유스팀의 윤수빈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 유스팀과 맞붙어 1-3으로 패한 바 있는 아산FC는 8강전에서 설욕전을 펼칠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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