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픈 기권한 조코비치, 파리에서 오른쪽 무릎 수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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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8강에 기권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가 수술대에 올라 7월 윔블던과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AP통신과 프랑스 신문 레퀴프 등은 6일(이하 한국시간) "조코비치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앞서 지난 5일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 원)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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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8강에 기권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가 수술대에 올라 7월 윔블던과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AP통신과 프랑스 신문 레퀴프 등은 6일(이하 한국시간) “조코비치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조코비치의 에이전트 측에 수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했으나 답이 오지 않았다”며 수술받았을 경우 현지 날짜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코비치는 앞서 지난 5일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 원)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8강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와 맞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무릎 통증을 이유로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이번 프랑스오픈이 끝난 뒤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얀니크 신네르(2위)에게 내주게 됐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3·4회전을 연달아 5세트 접전을 벌이면서 고전했다. 그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7월 27일 시작하는 파리올림픽 출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2011년을 시작으로 7회나 정상에 섰다. 올림픽 단식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는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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