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고령자 ‘테마주택’, 3000가구 공모

이준우 기자 2024. 6. 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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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오늘부터 사업자 모집 나서… 1300호는 민간이 직접 테마제안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연합뉴스

정부가 예술인·체육인·고령자 등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 배치와 서비스를 갖춘 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하고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임대주택을 제안하면 공공이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특화형 매입 임대주택’을 7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공모 규모는 지난해(2000가구)보다 증가한 3000가구다. 이 중 1300가구는 ‘민간 자유 제안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민간이 자유롭게 테마(주제)가 있는 주택을 공공 매입 약정 방식으로 건설하고, 입주자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머지 1700가구는 ‘특정 테마형’으로 국토부가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 등 타 부처와 사전에 테마를 기획해 민간 건설사에서 주택을 매입하는 유형이다. 올해는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340가구, 고령자 특화주택 1000가구(이상 보건복지부), 예술·체육인 지원 주택 360가구(문화체육관광부)를 공모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 플러스(apply.lh.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H는 심사와 매입 비용 협의를 거쳐 올해 말 최종 선정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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