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9개 홀에서 9타 줄인' 이대한, 이번주 개인 최저타 몰아쳐 [KPGA 선수권대회]

강명주 기자 2024. 6. 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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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주 첫날 코스 난이도에 대해 이대한은 "인(IN)코스 핀 위치가 좀 까다롭다. 그래도 쉬운 홀이 몇 개 있는데 이 홀에서는 무조건 버디를 잡아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코스 컨디션이 정말 좋아졌다. 2018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데 여러 면에서 점점 토너먼트 코스로 조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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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대한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대한은 첫날 노보기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개인 최저 타수를 갈아치운 이대한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는 티샷이 러프나 벙커에 빠졌다. 그래도 중거리 퍼트가 계속 받쳐줘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핀 바로 앞에 붙는 샷도 2회 정도 나왔다. 후반 들어서는 샷감이 괜찮아져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이대한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는 약 7m 정도의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퍼트는 총 23개 했고 오랜만에 '그날'이 온 것 같다"고 기뻐했다.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경기에서 후반 9개 홀에서 9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던 이대한은 "그때 홀인원도 1개 했고, 이글도 2개나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한은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다 보니 최저타가 인정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오늘 최저타를 경신해 기쁘다. 원래 몰아치기에 능한 스타일인데.. 지난주 흐름이 이번 대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번주 첫날 코스 난이도에 대해 이대한은 "인(IN)코스 핀 위치가 좀 까다롭다. 그래도 쉬운 홀이 몇 개 있는데 이 홀에서는 무조건 버디를 잡아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코스 컨디션이 정말 좋아졌다. 2018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데 여러 면에서 점점 토너먼트 코스로 조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한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아직 첫 승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골프 인생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싶다"고 기대했다. 



 



'올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이대한은 "일단 선수를 위한 대회다. 연습라운드 때 간식, 그리고 선수 라운지, 가족 라운지 등만 봐도 선수를 극진하게 대우해주고 있다고 느껴진다. 대회장 내 장치장식물도 국내 최고 권위답게 세팅되어 있다. 세밀함도 잘 살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대한은 "갤러리들도 많이 왔는데 선수로서 자부심이 가득한 대회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대회 수준이 확 높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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