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김한별과 동반 샷 대결한 최상호 "뛰어난 젊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영광" [KPGA 선수권대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에 도전하는 최상호는 첫날 7오버파 공동 151위에 자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에 도전하는 최상호는 첫날 7오버파 공동 151위에 자리했다.
최상호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군택, 김한별 등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젊은 선수들과 경쟁을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상호는 "우리 선수들이 기량이 정말 많이 향상한 것 같다. 체력도 좋고 샷의 거리도 엄청나다. (웃음) 그런 면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클래스'가 있다고 생각한다. KPGA 투어 경쟁력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고 후배들을 칭찬했다.
1라운드 스코어에 대한 질문에 최상호는 "아쉽다. 하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좋은 점수를 만들고 싶은 바람은 있지만 몸이 안 따라 준다. (웃음) 투어 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투어 대회에 나오니 긴장이 많이 되기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상호는 "몇 년 있으면 골프를 한 지 50년째가 된다. 그런데 아직도 긴장이 되고 마음처럼 안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첫 라운드 경기를 시작할 때 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은 최상호는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