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김한별과 동반 샷 대결한 최상호 "뛰어난 젊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영광" [KPGA 선수권대회]

강명주 기자 2024. 6. 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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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에 도전하는 최상호는 첫날 7오버파 공동 15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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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최상호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에 도전하는 최상호는 첫날 7오버파 공동 151위에 자리했다.



 



최상호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고군택, 김한별 등 최근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젊은 선수들과 경쟁을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상호는 "우리 선수들이 기량이 정말 많이 향상한 것 같다. 체력도 좋고 샷의 거리도 엄청나다. (웃음) 그런 면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클래스'가 있다고 생각한다. KPGA 투어 경쟁력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고 후배들을 칭찬했다.



 



1라운드 스코어에 대한 질문에 최상호는 "아쉽다. 하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좋은 점수를 만들고 싶은 바람은 있지만 몸이 안 따라 준다. (웃음) 투어 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투어 대회에 나오니 긴장이 많이 되기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상호는 "몇 년 있으면 골프를 한 지 50년째가 된다. 그런데 아직도 긴장이 되고 마음처럼 안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첫 라운드 경기를 시작할 때 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은 최상호는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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