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퍼트 어드레스' 조정한 전가람, 코스 개인 최고 성적 [KPGA 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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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이어 전가람은 "오늘 8언더파는 그간 못했던 것을 만회하는 스코어라고 생각한다. 지난주 대회가 열렸던 킹스데일 골프클럽과 에이원 컨트리클럽이 코스 형태가 비슷하다. 킹스데일GC에서 하루에 36홀을 경기했는데 좋은 연습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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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전가람은 첫날 노보기 8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가람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샷도 잘됐지만 퍼트가 정말 잘됐다"고 말문을 열면서 "그동안 샷이 괜찮았음에도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스코어를 못 줄였다. 어제 공식 연습라운드 때 퍼트 어드레스를 조정했다. 왼쪽 어깨가 좀 나와서 오른쪽 어깨선과 맞추는 연습을 했더니 좋아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퍼트 수는 26개를 적었다.
전날 늦게까지 연습그린에서 머물렀던 전가람은 "맞다. 퍼트 연습만 했다. 연습라운드는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라운드를 건너뛴 이유에 대해 전가람은 "체력적으로 좀 힘들다. 매치플레이 대회 때 하루에 2경기를 한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월요일에는 온 몸이 부어 있기도 했다. 화요일부터 점차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곳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한 번도 컷 통과한 적이 없었던 전가람은 "2021년과 2022년 대회에는 군 복무 중이라 나오지 못했다. 2018년과 지난해에는 기권했고,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에는 컷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가람은 "오늘 8언더파는 그간 못했던 것을 만회하는 스코어라고 생각한다. 지난주 대회가 열렸던 킹스데일 골프클럽과 에이원 컨트리클럽이 코스 형태가 비슷하다. 킹스데일GC에서 하루에 36홀을 경기했는데 좋은 연습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가람은 "조별리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대한 선수도 오늘 경기를 잘한 것을 보면 진짜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가람은 둘째 날 2라운드에 대해 "오늘처럼 남은 사흘도 플레이하고 싶다. 일단 아까도 말했지만 이곳 에이원CC에서 컷 통과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1차 목표는 컷 통과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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