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대교·홍천 널미재터널 타당성재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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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대교 건설 사업 등 강원도내 주요 SOC사업들이 잇따라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 도내 지역별 교통망 개선이 가시화됐다.
이 가운데 도내 사업으로는 춘천 서면대교 건설 사업과, 홍천 널미재터널 건설 사업 등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 SOC사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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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생활여건 향상 등 기대
도출신 의원 당위성 피력 등 기여
서면대교 건설 사업 등 강원도내 주요 SOC사업들이 잇따라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 도내 지역별 교통망 개선이 가시화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예비타당성조사·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가운데 도내 사업으로는 춘천 서면대교 건설 사업과, 홍천 널미재터널 건설 사업 등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 SOC사업이 포함됐다. 춘천 서면대교 건설 사업은 춘천시 서면과 하중도를 왕복 4차로의 교량으로 잇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82억원이다. 교량 건설을 통해 춘천 시내와 단절된 서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제고하고 수도권과 춘천 간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춘천 지역내 교통 SOC 중 가장 시급하고도 절실했던 숙원이다.
널미재터널(동막~개야) 건설공사는 홍천 서면 동막리에서 경기도 가평 설악면 위곡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48억원으로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며 최초 사업 추진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후 설계 과정에서 터널 연장, 교차로 추가 설치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늘어나며 타당성재조사 대상사업으로 분류됐고, 지난해 1월부터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해 타당성 용역이 진행돼 왔다.
각 지역의 주요 SOC 사업이 더디게 추진되자 도출신 의원들은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 자리를 갖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왔다. 한기호(국민의힘·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의원은 “타당성재조사 통과로 춘천 숙원사업이 완전히 해결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 정부, 강원도, 춘천시와 힘을 모아 조기 완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허영(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은 “지난 4년 내내 각별히 챙겼던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무사히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널미재는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져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아 터널 공사가 시급했다. 착곡 예산도 확보해 놓은만큼 개통 시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사업의 주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교통교통부도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에 대해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 적기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세훈·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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