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경찰관, 강릉 응급의료센터서 주취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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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채 강릉의 한 병원에서 난동을 피운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달 27일 밤 11시 40분쯤 강릉 포남동의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20대 경찰 A 씨가 술에 취해 의료진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당시 얼굴을 다쳐 병원을 방문한 A 씨는 상처 부위의 CT 촬영을 권하는 의료진에게 전신 등 다른 신체 부위도 CT 촬영을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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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채 강릉의 한 병원에서 난동을 피운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달 27일 밤 11시 40분쯤 강릉 포남동의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20대 경찰 A 씨가 술에 취해 의료진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당시 얼굴을 다쳐 병원을 방문한 A 씨는 상처 부위의 CT 촬영을 권하는 의료진에게 전신 등 다른 신체 부위도 CT 촬영을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상태였던 A 씨는 이 과정에서 의료진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결과 A 씨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씨는 해당 병원을 방문해 사과했지만, 여전히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 등은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의료진은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경찰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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