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멀티골' 대한민국, 싱가포르 꺾고 3차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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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3차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두 골씩 넣었고, 주민규와 배준호는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1분 뒤, 이강인이 왼발로 다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골을 기록하자, 2분 뒤, 손흥민이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로 또 한 골을 추가합니다.
손흥민의 A매치 역대 48호 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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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3차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두 골씩 넣었고, 주민규와 배준호는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초반, 싱가포르의 강한 압박에도 우리 선수들의 몸은 가벼웠습니다.
전반 9분, 이강인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순간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뚫었습니다.
전반 20분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터트립니다.
주민규는 역대 A매치 최고령 득점 2위 기록도 세웠습니다.
후반전에는 손흥민의 쇼타임이 시작됐습니다.
후반 8분,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골을 터트립니다.
1분 뒤, 이강인이 왼발로 다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골을 기록하자, 2분 뒤, 손흥민이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로 또 한 골을 추가합니다.
손흥민의 A매치 역대 48호 골입니다.
대표팀은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배준호와 황희찬이 한 골씩을 추가하며 7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도 확정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안홍현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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