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넥스트로컬’ 5팀 양구서 준비 돌입

군, 사무공간·네트워킹 지원

양구군과 서울시, K-water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이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 청년들이 비수도권 또는 인구감소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6기에는 강원, 충청, 호남, 영남권역의 19개 지역에서 총 100개 팀 177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5팀 7명이 양구군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선발된 팀이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자원조사활동비 100만 원과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양구군은 넥스트로컬 참여자들에게 회의 및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양구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경제·일자리·농업 관광 분야 담당 직원과의 인적 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5개 팀은 오는 11일 양구군청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지역 캠프에 참여해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지역파트너와 1:1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시작한다.

양구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시 청년들이 양구군 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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