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미술관 건립 도비 10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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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최근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예산 214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104억원을 도비로 확보하며 추진 동력을 얻었다.
시립미술관은 태장동 옛 캠프 롱 부지에 추진 중인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 시 역사박물관, 북부권 체육센터, 수영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함께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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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투심 등 절차 준비 박차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최근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예산 214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104억원을 도비로 확보하며 추진 동력을 얻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문체부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 평가 통과하며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도비 확보를 토대로 올해 지방재정 2단계 투자심사 등 남은 행정절차의 단계적 이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다.
시립미술관은 태장동 옛 캠프 롱 부지에 추진 중인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 시 역사박물관, 북부권 체육센터, 수영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함께 건립된다.
건축 연면적 4903㎡,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옛 캠프롱 부지내 기존 시설인 컨벤션센터와 간부숙소를 리모델링하고 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증축해 메인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술관은 전시실, 미술 체험실, 학예연구실, 수장고,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 등으로 꾸며 다양한 기획전시, 국내·외 교류 및 세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전문가 TF팀을 구성, 건물 활용·설계에 전문성과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는 한편, 지난 4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공간 조성·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원강수 시장은 “시립미술관을 중부내륙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원주만의 아트 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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