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 전무’ 고성 거진읍에 서울 의료진 찾아온다

전인수 2024. 6.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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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병원이 전문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고성군 거진읍에서 무료 의료 지원에 나서 화제다.

서울 세란병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진읍에 있는 고성군건강생활지원세터에서 사전에 예약된 신경외과 170여명, 안과 130여명, 정형외과 80여명, 인공관절센터 70여명 등 4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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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세란병원 의료봉사

서울의 한 대형병원이 전문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고성군 거진읍에서 무료 의료 지원에 나서 화제다.

특히 고령인구의 25% 정도가 진료예약을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세란병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진읍에 있는 고성군건강생활지원세터에서 사전에 예약된 신경외과 170여명, 안과 130여명, 정형외과 80여명, 인공관절센터 70여명 등 4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거진읍 전체 인구수는 3월말 현재 5654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고령자(2021년 기준 2316명)가 무려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전무해 고연령층의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상황이다.

이번 무료 의료 진료에는 세란병원 신경외과 박상우 부장, 조성재 과장, 안과 김주연 센터장, 정형외과 유인원 과장, 인공관절센터 양익환 부장 등 전문의와 간호사·검안사 등 30여명의 의료진·직원이 참여한다.

안과에서는 안과의 부재로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이 시력검사를 포함해 백내장·녹내장, 노안·망막질환 등 안구질환 전체에 대해 무료 검진을 통해 안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다. 정형외과에서는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을 지원하고, 신경외과는 척추질환 유무를 진단하는 등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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