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보챔프 고석현 UFC 회장 앞에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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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der Series는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55·미국)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유망주 선발대회다.
2017년 제41회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 컴뱃 부문 –82㎏ 금메달리스트 고석현으로서는 종합격투기 데뷔 후 제일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도 컨텐더 시리즈 현장에서 '삼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고석현을 눈여겨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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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der Series는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55·미국)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유망주 선발대회다. 역대 2번째이자 1835일(5년 8일) 만에 대한민국 파이터가 출전한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9월4일(이하 한국시간) ‘컨텐더 시리즈’ 시즌8 4주차 경기가 열린다. AFC 챔피언 출신 고석현(31)은 5분×3라운드 웰터급(-77㎏) 경기로 이고르 카발칸티(27·브라질/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역시 AFC 챔피언을 지낸 유상훈(34)이 2019년 ‘컨텐더 시리즈’ 시즌3 10주차에 라이트급(-70㎏)으로 참가한 것이 대한민국 최초다. 만장일치 판정으로 지면서 데이나 화이트 회장 눈에 들지는 못했다.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을 섞은 듯한 느낌을 주는 러시아 무술, ‘컴뱃’은 종합격투기와 가장 비슷한 삼보 종목이다. 제12대 UFC 라이트급(-70㎏) 챔피언 이슬람 마하체프(33)는 2016년 제41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컴뱃 –74㎏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 6월3일 디비전 도미넌스 평가 1위가 바로 이슬람 마하체프(러시아)다. 모든 체급을 통틀어 으뜸가는 지배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고석현이 2019년부터 UFC 출신 방송인 김동현(43) 제자인 것 또한 대회사 시선을 끌 만하다. 2008~2017년 김동현 18경기 13승 4패 1무효는 여전히 UFC 한국인 최다 출전·승리다.
UFC 공식랭킹 커리어 하이 6위 또한 웰터급 이상 선수로는 국내 최고 업적이다. 고석현이 스승 김동현에 이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O승률 80%를 자랑하는 타격은 2022년 케이지 복싱 경기에 나가는 등 장점으로 자부하고 있다. 조르기로 두 차례 상대 항복을 받아낸 주짓수 브라운 벨트의 그래플링 역시 수준급이다.
고석현은 KO로 종합격투기 2패를 당한 타격 수비를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신장은 178-181㎝로 비슷하지만, 202㎝로 알려진 이고르 카발칸티 윙스팬(양팔+어깨)이 스트라이킹 공방에서는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KO/TKO 6승 2패
서브미션 무패
2021년 AFC 웰터급 챔피언(1차 방어)
2022년 AFC 미들급 챔피언
2024년 컨텐더 시리즈 웰터급 참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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