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새 감독에 대학농구(NCAA) 2연패 감독 유력...ESPN "레이커스, 코네티컷대학 감독 헐리에 대규모 제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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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새 사령탑에 미국대학(NCAA) 토너먼트 2연패를 달성한 코네티컷대학의 댄 헐리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6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헐리를 차기 감독으로 영입하기로 했으며 그를 NBA로 데려오기 위한 대규모 장기 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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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6일(한국시간) 레이커스가 헐리를 차기 감독으로 영입하기로 했으며 그를 NBA로 데려오기 위한 대규모 장기 계약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이미 헐리와 사전 접촉을 가졌고 양측은 앞으로 며칠 안에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워즈나로우스키는 "레이커스의 농구 운영 담당 부사장이자 단장인 롭 펠린카와 구단주인 지니 버스는 헐리의 전술적 통찰력과 엘리트 선수 개발 프로그램을 레이커스 브랜드에 결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헐리와 공식적으로 논의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커스는 20년 전인 2004년 당시 듀크대학 감독이었던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워즈나로우스키는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에 잔류한다면, 레이커스는 이번 달 NBA 드래프트에서 그의 아들 브로니를 55번 순위로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면 제임스는 아들과 함께 플레이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워즈나로우스키는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어시스턴트 코치 제임스 보레고, 레딕, 보스턴 셀틱스 어시스턴트 코치 샘 카셀, 덴버 너기츠 어시스턴트 코치 데이비드 아델만 등의 후보들과 인터뷰를 했다"며 "그러나 헐리 영입이 레이커스 감독 물색의 초점이었다"고 했다.
헐리는 코네티컷대 감독으로 6년간 있으면서 141승 58패(승률 0.70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우승했던 헐리는 올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도 우승, 2006년과 2007년 플로리다대 이후 17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한 감독이 됐다. 아울러 통산 16번째로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사령탑이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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