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화성 기다려 내가 갈게” 스타십 시험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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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와 나아가 화성 탐사를 위해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네 번째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스페이스X는 6일(현지 시각) "스타십 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부터 이어진 스타십 시험 발사는 4차 발사 끝에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4월 1차 발사에서는 1단 로켓과 스타십이 분리하지 못했으며 2차 발사(2023년 11월)에서는 1단 분리에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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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인도양에 소프트 랜딩
1단 로켓, 스타십 모두 재진입 성공
달 탐사, 화성 탐사 한발짝 가까워져
스페이스X는 6일(현지 시각) “스타십 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7시 50분, 미국 텍사스주의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된 스타십은 발사 3분 만에 1단을 이루고 있는 ‘슈퍼헤비’ 로켓이 분리됐다. 이어 슈퍼헤비는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1단 로켓에서 분리된 스타십은 곧바로 엔진이 점화되며 시속 2만6000km의 속도로 40여분간 고도 200km를 비행하며 지구 반대편으로 이동했다. 이어 인도양으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스타십 날개 일부가 마찰로 녹아내리긴 했지만 바다에 소프트 랜딩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2026년으로 예정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플랜’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려는 아르테미스 플랜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이용한다. 스페이스X는 향후 화성 탐사에도 스타십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해 4월부터 이어진 스타십 시험 발사는 4차 발사 끝에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4월 1차 발사에서는 1단 로켓과 스타십이 분리하지 못했으며 2차 발사(2023년 11월)에서는 1단 분리에만 성공했다. 올해 3월 있었던 3차 발사는 1단 분리 성공, 스타십 비행도 성공했지만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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