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노동시장 과열 지속에 혼조세 출발… 엔비디아는 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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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0.09% 오른 5358.7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 상승한 1만7222.61에 거래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로 미국 증시를 이끄는 엔비디아는 전날 역대 최고치 경신에 이어 이날도 장 초반 2% 넘게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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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내린 3만8791.5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0.09% 오른 5358.7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 상승한 1만7222.61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졌지만, 최근 지속된 고용지표 부진 속에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5월 26일∼6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한 주 전보다 8000건 늘어났지만, 20만건대 초반의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것은 노동시장 과열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노동시장 과열은 인플레이션 고착화의 신호로 읽힌다.
개별 종목별로도 혼조세다. 인공지능(AI) 대장주로 미국 증시를 이끄는 엔비디아는 전날 역대 최고치 경신에 이어 이날도 장 초반 2% 넘게 상승 중이다.
전날 상승 폭이 3.79%에 달한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주가도 1.5%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애플·테슬라는 하락세다.
한편 ECB의 기준금리 인하로 유럽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41%, 영국 FTSE지수는 0.36%,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6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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