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온, 손세아→장새봄으로 노선 변경…"신경 쓰이는 사람 없어" [돌싱글즈5](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복잡한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5'에서는 캠핑 데이트에 떠난 남녀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호하는 치킨 맛을 고른 돌싱남녀. 그 결과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팀이 나뉘어져 '숲' 팀으로는 백수진, 최종규, 장새봄, 심규덕이 배정됐고 '돌' 팀으로는 박혜경, 손세아, 김규온, 손민성이 모였다.
결과가 발표되자 손세아와 같은 팀이길 바랬던 최종규는 심각한 표정을 지었고 장새봄과 백수진은 기뻐했다.
캠프를 떠난 숲팀' 텐트를 설치하던 중 최종규는 장새봄에게 다가가 "손 조심해"라며 살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꼐 텐트를 손봤고 이를 보던 이지혜는 "계속 손이 스친다. 세아가 보면 질투할 것 같다"며 웃었다.
돌팀에서는 손세아와 손민성이 매점을 방문하러 나섰다. 두 사람은 걷던 도중 최종규와 마주쳤다. 손세아와 최종규는 멀리서도 "다쳤어", "고생해"라며 입 모양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장새봄은 두 사람을 지켜봤다.
돌팀에서는 진실게임에 나섰다. 김규온은 "이 자리에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더니 "없는 것 같다"며 장새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최종규와 함께 손세아를 두고 경쟁했던 만큼, 그의 발언에 MC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이를 바라보던 이지혜는 "규온이가 진실게임에서 '여기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 손세아를 정리했다는 뜻인지 궁금하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혜영은 "나는 방에서 종규가 무섭게 했을 것 같다. '야 조심해, 내 꺼거든. 이런 거 있지 않았을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세윤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후 팀 중 한 커플만 데이트에 나갈 수 있다는 지령이 떨어졌다. 손민성은 손세아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최종규는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을 목격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손민성은 손세아에게 호감 표시가 아닌 룸메이트 장새봄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데이트를 신청한 것이었다.
캠핑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장새봄은 여전히 최종규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최종규는 손세아에게 캠핑 데이트 후 마음의 변화가 있냐고 물어보며 자신의 마음은 여전하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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