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후계자' 찾았다...홀란드 이어 맨시티 '스트라이커 2옵션' 관심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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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은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관심이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매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몇몇 클럽들이 알바레스에게 접근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 아니라 PSG도 관심을 보였다. 아직 구체적인 접촉이나 협상은 없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지키고 싶어한다. 이미 선수 측과도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현재 24살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2021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8골 7도움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2022년 1월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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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바로 맨시티에서 뛰는 게 아니라 리퍼 플레이트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맨시티에 정식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선발로 뛴 건 13차례였다. 엘링 홀란드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9골을 올리며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냈다.

올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었고,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스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31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11골 9도움을 올리며 팀 내 득점 3위, 도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우측 윙어, 2선 미드필더로도 능숙하게 활약했다.

이에 맨시티는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레스가 처음 합류했을 때 이미 5년 6개월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었음에도 지난해 3월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알바레스의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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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몇몇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에게 관심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가격 경쟁을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현실 가능성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공식 접촉은 없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에게 첫 번째 문의를 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맨시티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모두 부담하기에 재정적으로 넉넉한 팀이 아니다. 하지만 PSG는 다르다. PSG는 이미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을 영입하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쓴 바 있다. 최근 음바페가 떠난 가운데 그와 비슷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알바레스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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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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