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역대 득점 2위 황선홍 2골 차 추격 손흥민 “기회가 주어진 것 자체가 영광... 함께 뛰는 동료, 감독님들, 팬들 모든 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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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최근 대표팀 분위기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 코칭스태프, 선수들, 팬들 모두 어려울 듯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 우리에게 맞는 감독님을 찾는 게 중요하다. 황선홍 감독님, 김도훈 감독님 모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분들이다. 정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에게 맞는 옷을 입혀주시려고 힘써주신다. 선수들도 이를 잘 받아들여서 이번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싶다." 손흥민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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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한국은 6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대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주민규가 전방에 포진했다. 손흥민, 이강인이 좌·우 공격을 맡았고, 이재성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황인범, 정우영이 중원을 구성한 가운데 김진수, 황재원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권경원, 조유민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후반 7분부터 11분까지 3골이 터졌다. 손흥민, 이강인, 손흥민이 싱가포르 골망을 갈랐다. 후반 34분엔 교체 투입된 배준호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후반 37분엔 황희찬이 팀의 7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남은 중국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면서 “대승은 뜻깊다”고 말했다.
“최근 대표팀 분위기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다. 코칭스태프, 선수들, 팬들 모두 어려울 듯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 우리에게 맞는 감독님을 찾는 게 중요하다. 황선홍 감독님, 김도훈 감독님 모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분들이다. 정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수들에게 맞는 옷을 입혀주시려고 힘써주신다. 선수들도 이를 잘 받아들여서 이번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싶다.” 손흥민의 말이다.
손흥민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표팀에서 뛰는 건 늘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뛰었던 동료들, 감독님들, 팬들이 있어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계속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팬들에게 늘 감사드린다. 시즌 끝나고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없었는데 이 자릴 통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 중국전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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