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2시간 '번개회동' "윤정부 견제 공조에 공감‥한동훈 특검 언급도"

김지인 2024. 6. 6. 2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오늘(6일) 깜짝 회동을 갖고, 22대 국회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혁신당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등 4명은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직후 이 대표의 제안으로, 오늘 국회 앞 한 식당에 모여 2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오늘(6일) 깜짝 회동을 갖고, 22대 국회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혁신당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등 4명은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직후 이 대표의 제안으로, 오늘 국회 앞 한 식당에 모여 2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국회 원구성 협상 과정을 설명하며,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한 입법 협조를 당부했고, 조국혁신당 지도부도 이에 공감했다고 혁신당 측은 전했습니다.

설명을 들은 조국 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지망 상임위를 언급하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 당원이 2백50만 명이 된 건 새로운 흐름"이라며 "추미애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했을 때 당원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아, 당원들 심리를 어떻게 이해할지 고민했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의 수사대상 등을 문의했고 조국혁신당이 법안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거창한 얘기보다 친교 성격의 편안한 말이 오간 자리였다"며, "지도부가 '앞으로 종종 만나자'고 하자 이 대표가 웃으면서 '그러자'"고 화답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5505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