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정숙, 17기 영수 데이트 중에도 18기 영호 생각 "집중 안돼"[나솔사계]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나솔사계' 방송화면 캡쳐

'나솔사계' 15기 정숙이 17기 영수와의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했다.

6일 공개된 SBS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7기 영수와 15기 정숙의 1대1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15기 정숙은 가장 마음이 컸던 18기 영호를 포기하고 17기 영수를 선택했다. 그러나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여전히 영호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수가 눈치를 주자 "지금 정신이 딴 데 가있었는데 집중할게. (원래) 멍 잘 때려. 왜 이렇게 오늘 집중이 안 되지?"라며 횡설수설했다.

이어 정숙은 영수에게 "이게 진짜 하루가 다르고, 시간마다 다르게 뭐가 벌어지니까 (힘들다). 영수 오빠는 그런 게 없나 봐. 감정 기복이라고 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이에 영수는 "(조기 퇴소한 사람들을 보면) 아쉽고 슬프긴 한데 그렇다고 내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영수의 "왜 나를 선택했어?"라는 질문에 정숙은 "고마운 마음이 너무 컸고, 같이 있을 때 즐거웠던 것도 있었다. 그건 확실히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답변과 상반되는 어두운 표정에 MC 경리는 "(마음을) 못 숨기는 성격인가 보다"라고 코멘트 했다.

이어 영수가 " 너의 지금 선택이 최종 선택은 아닌 거지? 아직도 계속 고민이지?"라고 하자 정숙은 "선택은 오빠를 할 것 같다. 아니면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을 하겠다는 고백이 무색할 정도로 침울한 표정을 보였고, 데프콘은 "마음에도 없는 데이트를 하고 있다"라고 첨언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