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신거제대교 인근 해상 선박 충돌, 어선 1척 전복·승선원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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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 45분께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북방 0.2해리 해상에서 1t급 연안복합어선 A호(승선원 1명)와 6t급 영식장관리선 B호(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에 따르면 이날 오후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과 양식장관리선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통영해경은 조업 중이던 A호와 항해 중이던 B호가 충돌하였다는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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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6일 오후 3시 45분께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북방 0.2해리 해상에서 1t급 연안복합어선 A호(승선원 1명)와 6t급 영식장관리선 B호(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 A호 선체가 전복됐고, 60대 A호 선장이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에 따르면 이날 오후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과 양식장관리선이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충돌 당시 충격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A호 선장 C씨(60대, 남)를 병원으로 후송하였고 양 선박은 충돌로 인해 서로 얹혀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교착되어 있던 양 선박을 분리하자 A호에서 침수가 발생하였고, 침몰 등 2차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섭외한 인근 14t급 크레인선 C호에 계류하여 배수작업을 병행하며 인근 용남면 견내량항으로 이동했다.
A호는 견내량항으로 예인 완료 후 배수작업 실시 및 상세 피해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크레인선박을 이용하여 육상 인양조치했다.
통영해경은 조업 중이던 A호와 항해 중이던 B호가 충돌하였다는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조업 및 항해 중에 주변 견시 및 레이다 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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