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 모두에게 잊혀진 리버풀 수비수, “2018년 입단→데뷔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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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방출 명단을 발표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선수가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6년 넘게 리버풀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잊혀진 리버풀 선수는 리버풀이 잔류 선수 명단을 발표한 후에도 여전히 계약이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로요는 리버풀 입단 후 18개월 임대 계약을 맺고 당시 라리가 2부 리그였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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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이 방출 명단을 발표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선수가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6년 넘게 리버풀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잊혀진 리버풀 선수는 리버풀이 잔류 선수 명단을 발표한 후에도 여전히 계약이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 시간) 1군과 아카데미를 통틀어 10명의 선수를 방출한 2023/24 시즌 잔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리버풀을 떠나는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와 센터백 조엘 마팁이며, 써드 키퍼 아드리안은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았다.
프로 계약을 맺은 다른 선수들 중에서는 아담 루이스, 멜카무 프라우엔도르프, 무시알로프스키가 모두 팀을 떠날 예정이다. 리버풀에 남아 있는 선수는 센터백 앤더슨 아로요로, 2018년 2월 콜롬비아의 포르탈레자 C.E.I.F.에서 리버풀에 입단했었다.
이후 여러 클럽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아직 영국에서 뛸 수 있는 워크퍼밋을 받지 못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아로요는 리버풀 입단 후 18개월 임대 계약을 맺고 당시 라리가 2부 리그였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마요르카에 머무는 동안 그는 B팀에서 뛰었다.
이 계약은 얼마 지나지 않아 취소되었고, 아로요는 벨기에의 강호인 헨트에 입단했다. 그러나 그는 헨트에서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후 체코의 믈라다 볼레슬라프와 스페인의 3부 리그의 살라망카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그 후 2021/22 시즌에는 스페인 2부 리그의 미란데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갑자기 리버풀과 아로요는 2022년에 내년 여름까지 클럽에 남는다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모두의 예상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계약 체결 후 그는 스페인 2부 리그 팀인 알라베스로 임대되어 22경기에 출전하며 라리가 승격에 기여했다.
아로요는 이번 시즌 전반기에 FC 안도라에서 뛰다가 1월에 스페인 2부 리그의 부르고스 CF로 이적했다. 부르고스에서는 2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라리가 2부에서 중위권으로 시즌을 끝냈다.
아로요는 현재 다시 리버풀로 돌아왔으며 리버풀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는 상황이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이 이번 여름에 아로요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버풀은 아로요에 대한 이적료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디스이즈안필드. 리버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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