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손흥민X이강인' 멀티골 폭발!...한국, 싱가포르에 7-0 완승→조 1위 확정

이종관 기자 2024. 6. 6. 22: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이종관]


무려 7골이나 터진 '골 잔치'였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싱가포르에 6-0으로 승리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민규, 손흥민, 이재성, 황인범, 이강인, 정우영,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 조현우가 출격했다. 벤치엔 배준호, 박승욱, 오세훈, 엄원상, 이명재, 최준, 홍현석, 황인재, 황희찬, 박용우, 하창래, 송범근이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싱가포르는 4-5-1 전형을 가동했다. 이크산 판디, 스튜어트, 하미 시아힌, 하룬, 샤히란, 송의영, 탄, 바하루딘, 반 후이즌, 스튜어트, 서니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이강인 선제골+주민규 A매치 데뷔골’...한국, 2-0 리드로 전반 종료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을 조유민이 머리에 맞췄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한국이 앞서갔다. 전반 9분, 좌측면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온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선방했고 이어진 세컨드 볼 상황에서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A매치 8호골이었다.


싱가포르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12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미 시아힌이 머리에 맞췄으나 조현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전반 16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번엔 이크산 판디가 머리로 돌려놨으나 위로 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진수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주민규가 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싱가포르의 실수가 이어졌다. 전반 24분, 싱가포르 수비수와 골키퍼가 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패스 미스가 이어졌고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의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직접 골문을 노리는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위로 떴다. 이어 전반 38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이 역시도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전반은 추가 득점 없이 2-0 한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손흥민X이강인 멀티골+배준호 데뷔골’...한국, 싱가포르에 7-0 완승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이 후반 첫 슈팅을 쐐기골로 연결했다. 후반 8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또한 후반 9분,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주민규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이강인에게 패스했고 왼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골 잔치가 이어졌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 한국은 이강인, 주민규가 빠지고 엄원상, 황희찬이 투입됐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한국. ‘뉴페이스’들을 대거 투입했다. 후반 25분, 이재성과 황재원이 빠지고 배준호, 박승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이 땅을 쳤다. 후반 26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박승욱이 엄원상에게 컷백을 내줬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이 해트트릭 기회를 맞았다. 후반 30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서니 골키퍼가 막았다.


한국이 여섯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5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박승욱이 배준호에게 컷백을 내줬고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배준호 역시 A매치 데뷔골이었다. 또한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황희찬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7-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한국은 손흥민을 빼고 오세훈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없이 7-0 한국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