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cord] ‘A매치 데뷔골’ 주민규, 역사에 이름 올렸다...A매치 최고령 득점자 8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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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과 함께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싱가포르에 7-0 완승을 거뒀다.
그럼에도 한국은 이강인, 주민규가 빼고 엄원상, 황희찬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고 이어 배준호, 황희찬의 득점까지 터지며 7-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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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과 함께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싱가포르에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민규, 손흥민, 이재성, 황인범, 이강인, 정우영,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 조현우가 출격했다. 벤치엔 배준호, 박승욱, 오세훈, 엄원상, 이명재, 최준, 홍현석, 황인재, 황희찬, 박용우, 하창래, 송범근이 대기했다.
예상된 흐름이 이어졌다. 손흥민, 이강인을 필두로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 한국은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상대를 괴롭혔다. 그리고 전반 9분과 20분, 각각 이강인과 주민규가 득점에 성공하며 2-0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역시 양상은 비슷했다. 후반 8분, 손흥민의 쐐기골을 시작으로 이강인, 손흥민이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5-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이강인, 주민규가 빼고 엄원상, 황희찬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고 이어 배준호, 황희찬의 득점까지 터지며 7-0 완승을 거뒀다.
원정 경기임에도 압도적인 전력 차로 손쉽게 완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 ‘늦깎이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주민규는 전반 20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강한 헤더로 연결하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득점과 더불어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괴롭히기도 했다.
이날 경기 득점으로 한국 축구 역사에도 이름을 올린 주민규다. 지난 3월에 펼쳐진 태국과의 3차전에 선발 출전하며 33세 343일의 나이로 최고령 A매치 출전 선수가 된 주민규는 이날 경기 득점으로 역대 A매치 최고령 득점자 8위(34세 54일)에 올랐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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