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노르망디 80주년 연설서도 트럼프에 견제구

이윤희 특파원 2024. 6. 6.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고립주의는 80년전에도 지금도 정답이 아니다"며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견제구를 날렸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열린 노르망디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러 국가들을 하나로 모으는 미국의 독특한 능력은 부인할 수 없는 우리 힘의 원친"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립주의 정답 아냐…美 힘 원천은 협력"
"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주의 가장 위험"
[노르망디=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열린 노르망디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6.0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각) "고립주의는 80년전에도 지금도 정답이 아니다"며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견제구를 날렸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열린 노르망디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러 국가들을 하나로 모으는 미국의 독특한 능력은 부인할 수 없는 우리 힘의 원친"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이른바 '아메리카 퍼스트'로 표현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 노선을 공격한 것이라고 CNN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세계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는 점도 여러번 강조했는데 이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어느정도 염두에둔 발언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여기 영웅들이 80년전 맞서 싸운 어둠의 군대를 알고 있다. 그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며 "독재와 자유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세계 2차대전이 끝난 이래, 이 해변이 폭풍우를 맞이한 이래 어느 때보다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한 시기를 살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보장되지 않는다. 모든 세대가 그것을 보존하고 방어하며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