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정숙, 데이트하며 내내 울상 “마음에도 없는 데이트”(나솔사계)

서유나 2024. 6. 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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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정숙과 17기 영수의 데이트가 어두운 분위기를 냈다.

이날 17기 영수는 15기 정숙에게 자신을 왜 선택했는지 물었고 정숙은 "고마운 마음이 너무 컸고 같이 있을 때 즐거웠던 것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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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뉴스엔 서유나 기자]

15기 정숙과 17기 영수의 데이트가 어두운 분위기를 냈다.

6월 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64회에서는 4명의 조기 퇴소 후 남은 솔로들의 짝 찾기가 이어졌다.

이날 17기 영수는 15기 정숙에게 자신을 왜 선택했는지 물었고 정숙은 "고마운 마음이 너무 컸고 같이 있을 때 즐거웠던 것도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숙의 표정은 지나치게 어두웠고 경리와 데프콘은 "못 숨기는 성격이신가 보다", "데이트인데 작별의식 같다"고 한마디씩을 했다.

그러면서도 정숙은 "아직 고민인거지? 지금 선택이 최종 선택은 아닌 것 같지?"라는 영수의 질문에 "선택은 오빠를 할 것 같다. 아니면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고백을 했다. 데프콘은 고백이 무색하게 계속해서 표정이 어두운 정숙에 "마음에도 없는 데이트를 누군가 하고 있다. 누구인지는 얘기 안 하겠다. 몸은 여기있지만 영혼이 저쪽에 가있다"고 일침했다.

추후 개인 인터뷰에서 17기 영수는 "당황했다. 찍었으면서 그렇게 울상지을거면 나를 왜 찍었지? 뭐지? 안 찍었던 것보다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다. 차라리 안 찍었으면 혼자라도 시간을 가졌을 텐데"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정숙도 미안하게 생각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제가 집중을 못했다. 마음이 다른 데 가 있으니까. 제 앞에 불편한 오빠의 모습을 보며 한번더 불편해졌다. 챙겨주려는게 고마우면서 미안했다"고 고백했고, 데프콘은 "이해해줘야 한다. 매너가 없는 게 아니다. 인간으로서 감정이 그대로 나오는 거다"라며 정숙을 이해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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